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 방법 및 해지 시 받는 불이익

청년도약계좌의 중도 해지 절차를 상세하게 알아보고 중도 해지 시 받게 되는 불이익도 알아본다.

 

청년들의 경제적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금을 보조해주는 청년도약계좌. 청년의 자산형성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있지만 갑작스러운 경제적 이유로 중도해지를 고민하는 청년도 많습니다.

 

중도해지 시 어떤 절차를 따라야 하며 불이익은 무엇이 있는지, 하지만 예외적으로 정부의 지원금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 중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한 이들을 대상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보조해주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 제도입니다. 5년간 납입을 유지하면 최대 5천만 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며, 기존 청년희망적금보다 더 많은 금리 혜택과 정부 지원이 특징입니다.

 

매월 4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이에 대해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가 월 최대 2만 4천 원~4만 원 수준의 지원금을 적립해줍니다. 원금은 물론 이자와 지원금까지 포함해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청년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가능 사유

청년도약계좌는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지만, 중도해지 시 불이익이 존재합니다. 특히 정부지원금은 원칙적으로 회수되며, 비과세 혜택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예외적으로 정부지원금을 일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중도해지 사유

• 실직 또는 폐업
• 군 입대, 해외 유학 등 소득이 불가능한 상황
• 생계 곤란 및 긴급 자금 필요
• 질병 및 장애로 인한 납입 불가
• 결혼, 출산 등 자금 필요

예외적 해지 사유 (정부지원금 일부 유지 가능)

•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기 요양
• 가족의 사망, 중대 질병 등 긴급상황
• 천재지변, 재난 피해
• 군 입대, 의무복무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절차

청년도약계좌는 가입한 은행 영업점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해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1. 해지 유형 선택: 일반 중도해지 또는 정당 사유에 의한 해지
2. 해지 신청 경로: 은행 지점 방문 또는 모바일 앱(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3. 필요 서류: 신분증, 증빙서류(진단서, 실직 확인서 등), 통장
4. 해지 완료 및 환급: 원금 및 이자는 1~2일 내 입금, 정부지원금은 회수됨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시 불이익 정리

• 정부지원금 전액 회수: 일반 해지 시 전액 반환
• 비과세 혜택 사라짐: 이자에 대해 15.4% 세금 부과
• 재가입 제한: 중도해지자는 향후 재가입 불가
• 신용등급 영향 없음: 단, 금융실적에는 반영될 수 있음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강력한 정책상품입니다. 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중도해지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때는 반드시 해지 사유, 절차, 불이익을 충분히 이해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증빙 가능한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정부지원금을 일부 유지하며 해지할 수도 있으니 무조건 손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상담을 먼저 진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고민 중이라면, 계좌 개설 은행에 직접 문의하거나 모바일 앱에서 본인의 납입 현황과 예상 해지 금액을 확인해보세요. 섣부른 결정보다, 정보 기반의 해지가 필요합니다.